본문 바로가기
이슈따라가기

MBC 사장, 박성제 대표이사 취임

by 작은사치 2020. 3. 2.
반응형

박성제(53) MBC 신임 사장 취임, "빠르고 유연한 조직으로 태어나야"

 

 박성제 사장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

1993년 MBC 기자로 입사

2007년 전국 언론 노동조합 MBC본부 본부장

2018년 MBC 보도국장 역임

출처 : mbc

 

박성제 신임 사장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 MBC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로지 중요한 기준은 우리 제품의 소비자이자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빠르고 유연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그러 위해서는, 소통과 토론의 유연한 리더십, 조직 활력을 위한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 독립성 보장을 통한 신뢰도 제시 등 박성제 사장은 “고정관념의 벽을 부수면 도약의 계단이 나타날 것”이라며 “제가 그 줄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mbc 페이스북

취임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MBC 사내 방송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취임식은 박 사장의 취임사에 이어 새로 선임된 정호식 콘텐츠 총괄 부사장, 강지웅 기획조정 본부장, 도인태 미디어 전략본부장, 민병우 보도 분부장이 간단한 인사 더불어 향후 경영 기조를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 2019년 9월 28일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드론촬영

전주에 3만정도 모였기 때문에 주최 측도 한 10만을 예상했는데 15배 가까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국정농단 촛불집회 이후 최대 인파가 모였다. 역사상 서초동(강남)에서 10만 이상의 인파가 모인 적도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날은 어느 언론사도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인파로 제대로 준비가 안되어 취재도, 그림도 담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MBC의 당시 박성제 보도국장은 집 규모가 커질 것을 예상하고 드론을 투입하여 최고의 그림과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MBC뉴스를 떠났던 뉴스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시청률 상승과 신뢰를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https://youtu.be/JnAswwKaSDY

 

"돌아오라 마봉춘"을 외쳤던 시민들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오길...

시민들은 언론에게 많을 바라지 않는다. 편들어 달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장, 왜곡되지 않는 최소한 있는 그대로만 보도하라는 것이다. 오보에 대해서는 사과도 할 줄 아는 언론을 바랄뿐이다. 

보수정권하에 언론탄압으로 mbc밖에서 싸워왔던, 박성제 신임 사장에게 기대해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