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따라가기

드라이브 스루 검사, 세계가 놀랐다

by 작은사치 2020. 2. 28.
반응형

세계를 놀라게 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19 검사"

 

'드라이브 스루'란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차에 탄 채로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흔히 잘 알고 있는 맥도날*햄버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생각하면 된다.

 

이 방법을 코로나 19 검진에 적용해 피검사자가 차를 탄 채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고발뉴스TV  캡쳐

 

경기도 고양시에서 시민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 19 검사 신청부터 검진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고양 안심카 선별 진료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알려졌다. 

차를 몰고 온 시민이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의료진이 피검사자의 검체를 채취한다. 이후 진료 신청, 문진, 수납 등을 모두 차에서 내리지 않고 처리하도록 한 것인데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10분정도 소요된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영남대병원, 세종시 등에서 많은 지역에서 속속 시행 중이고 시행 준비 중이다.

 

출처 : 고발뉴스TV  캡쳐

 

이러한 드라이브 수루 검사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고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최초 아이디어 낸 직원을 칭찬하고 포상해 줘야 한다는 등, "힘내라 대구! 이겨내자 대한민국!" 등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엄청난 검사 물량을 소화하고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고 있는 한국의 보건당국 대응을 보고 감탄했던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접하고 그야말로 부럽고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방식은 급이 다르다'라며 놀람의 연속에 칭찬 일색이다.

영국의 BBC 로가 비커 특파원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사진을 게재하고 "현명한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라고 감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 고발뉴스TV 캡쳐

 

반면, 일본은 정부가 코로나 19 관련해 정보를 축소하고 검사 자체를 최대한 줄여 확진자수를 줄이려 한다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있고, 중국보다 일본에 대해 우려와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는 외신의 기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 언론은 '중국, 중국'을 부르짖으며 정부 흔들기로 코로나 19를 이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해외에서는 의아해하고 언론이 방역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픈 부분이다. 창피하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