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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개학 등교 수업' 고3, 20일로.. 타 학년 일주일 순연

by 작은사치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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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단계·순차적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장관은 "방역당국과의 협의 결과, 본격적인 대다수 학생의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기간 후에 최소 14일이 경과되어야 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와 진학 준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5월 연휴기간 후 7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 11일 업데이트 :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확산으로 인해 고3 우선 13일 등교가 20일로 연기, 타 학년 일주일 순연 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가 끝난 후 2주 뒤인 5월 20일부터 단계적·순차적으로 추진

읍면, 도서벽지 등의 소규모 초·중학교

내 밀집도가 낮고 돌봄 수요가 높다는 지역의 특수성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5월 13일부터 시도 교육청이 학년별 등교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발달 단계상 원격수업보다는 대면 수업이 효과적이고, 초등긴급돌봄 참여자 대다수가 이미 초등 저학년 학생들인 점을 고려해서 유치원과 초등 1·2학년부터 등교

특수학교

단계별 등교 수업 일정을 준용하되,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교 수업 일정과 방법을 교육청이 결정

학교급식

 학년별·학급별 시차를 두어서 배식시간 분산, 식당 좌석 배치 조정과 임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학생 간에 일정 거리를 확보

 필요시에는 개인 도시락 지참 또는 간편식을 제공하는 등 학교의 여건에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

등교 전 자가진단 필수

◎ 등교 일주일 전부터 모바일 등을 통한 나이스 시스템으로 발열검사 등 자가진단을 실시, 37.5℃ 이상의 열이 있거나 발열감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와 출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5월 13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를 위해 5월 7일 목요일부터 고3 학생들의 자가진단을 시작

 검사를 통해 확진환자가 나타난 학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바로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준비할 것

유은혜 장관은 "4 28일부터 진행한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수렴 결과, 적절한 등교시점으로 교사의 57%, 학부모의 68%는 생활방역 전환 후 1주 이내에서 2주 후라고 응답을 하셨고, 교사의 83%는 일괄 등교가 아닌 학교·학년별 단계적 등교에 동의했으며, 3과 중3 우선 등교에 대해서 교사의 77%, 학부모의 85%가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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