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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탈출기, 조선일보 기자의 우한탈출기 무용담이라니

by 작은사치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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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한 기자의 우한탈출기 무용담 기사 이래도 되나ㅠㅠ

조선일보나 각종 경제일보나 중앙 동아 소위 레거시 미디어의 수준이 정말 이런것인지 위기 상황에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 주지는 못할 망정 공포심과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미디어는 그냥 대놓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장사하고 있는 건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긴장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 우한시 밖으로 이동을 막아놓은 상태에서 그걸 임으로 뚫고 나왔다는 건데 이게 자랑할 일인지, 무용담처럼 즐기듯 기사를 쓰고 자랑스러워하는 글을 보고 참으로 분노까지 스럽네요.


본인으로 인해 전염이 확산되었다면 어쩔것인지, 적어도 조선일보는 이 기자 격리조치 하고 신고하고 문책해야함에도 너무나 자랑스럽게 기사까지 내었네요.

그냥 중국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기 위해선가요? 본인의 무용담으로 더 공포감만을 국민에게 주기 위해서 인가요?

 

기자가 전세계가 신종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목숨들을 잃고 공포스러워하고 불안해하고 있는  이 상황을 얼마나 장난스럽고 무용담식으로 자랑하듯 써내려간 글을 기사라고 써놓은 것인지 잘 알수 있는데 놀랍네요.
이래도 되는것인지...ㅠㅠ

그저 독자 관심이나 끌기 위해 이사항을 재미와 무용담의 이런 기사를 자랑하듯 쓰고 또 그 언론사의 데스크는 그를 허락하니 언론사의 윤리는, 인간에 대한 존중은 이제 찾아볼수가 없는 것인지..씁쓸하기만 하네요.

이 한 사항만 봐도 지금 언론이 코로나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국민의 불안을, 공포를 이용하고 확산하고 정쟁에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언론의, 기자들의 심각한 비도덕과 비윤리적 정신을

대놓고 드러내는 심각한 사안이 아닌가 싶네요.
더 우려스러운것은 일개 기자만이 아닌 이런 기사를 내 보낸 언론사의 

데스크의 결정이라는게 더 심각해 보인다는 거죠...


우리는 겪었죠.
2014년 4월 16일 "전원구조"라는 "세월호 기자들"를, 그이후 "기레기"라는 신조어도 생겼죠. 그러곤 반성하는 척하더니 우리는 또 후에 2020년 1월 "코로나 기레기"를 논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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