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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충청권, 이재명 54.72% 과반득표

by 작은사치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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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대전, 충남, 세종, 충북) 합산 결과 당심은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 지지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에서의 특표 결과는 1위 이재명 54.72%, 2위 이낙연 28.19%로 과반이 넘겨 대세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서 조직기반이 취약한 이재명과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득표율에서 2배 가까이 쓴잔을 마신 이낙연은 "당심 겸허히 받아들인다...남은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개혁을 바라는 민주당의 당심이 이재명에게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재명후보 경선 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전 충남 시‧도민 여러분 이곳 충청에 오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아마도 제가 충청 사위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 처갓집에 가면 넉넉하고 포근해지지 않습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이곳 충청이 우리 민주당을 집권당으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모두 충청이 선택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충청의 사위, 검증된 국민 일꾼 기호 1번 이재명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극단적 양극화와 불공정으로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청년들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채, 경쟁을 넘어서 전쟁을 치르면서 친구와 적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란 말이 오히려 청춘들을 아프게 합니다.

꽃다운 청춘들이 수백 장의 이력서를 남긴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를 몰다 죽어가고, 작업장에서 안전장치 없는 기계에 눌려서 또 죽어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과 자본, 정규직과 비정규직, 그리고 남성 여성 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불평등이 심각합니다.

 

지역 불균형으로 지방은 소멸한다고 아우성이고 수도권은 또 폭발한다고 아우성입니다. 세계적 펜데믹과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이 또 우리의 미래를 위협합니다. 국정농단 세력이 귀환하고 촛불혁명 이전으로 회귀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공정한 경쟁 속에 합당한 몫이 주어지는 공정한 세상,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충분한 일자리와 소득이 보장되어야 하고, 단 한 명의 국민도 불안한 미래 때문에 죽음을 택하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성장을 회복시키고 기회 총량을 늘려야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협력 속에 경쟁하고 실패의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그런 세상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비록 지금 힘들지라도 내일은 희망이 있고, 나보다는 다음 세대가 더 나아질 것이라 믿어지는 그런 사회여야 합니다.

 

밤길을 걷는 여성이 불안하지 않고, 출생부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소한의 인간적 삶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적폐 세력의 귀환을 막아야 합니다.

 

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 결코 이익을 볼 수 없는 상식적인 사회 만들어야 합니다. 청렴하고 유능한 대통령, 뚜렷한 개혁 정신으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고 할 일은 어떤 경우에도 해내는 강력한 대통령, 그런 대통령만이 이 난국을 타개하고 더 새로운 나라, 더 희망찬 나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거 아십니까? 게으른 베짱이가 갑자기 부지런한 개미가 되는 것은 만화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누군가의 미래는 현재 거울에 비친 그의 과거이기 때문입니다. 약속,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저 이재명은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했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공약 이행률 평균 95%가 이재명은 정직한 정치인임을,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임을 증명합니다.

성남시정 성과로 지난 대선에 초대받았고, 장기간 전국 1위 경기도정 만족도가 유사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 이재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적폐 정권의 먼지털이식 수사 감사 조사가 오히려 저의 청렴함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이 대전환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 청렴하고 유능하고 약속을 지키는 이재명입니다.

 

위기 시대 대통령에 필요한 덕목은 진보·보수 좌·우 이념이 아닙니다. 확고한 ‘실용적 민생개혁’ 의지,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는 굿센 용기와 강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위기 시대의 대통령은 그래서 ‘위기 돌파형’이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대전, 충남 시‧도민 여러분! 온갖 공약들을 후보들이 합니다.

그러나 모든 후보들의 공약이 동일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충남대전 발전은 후보들의 공약 차이가 아니라 후보들의 실천력 차이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로 후보들이 약속을 지키면 이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도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실제로 집행했고 약속을 지켰던 이재명만이 이 충남대전 발전 공약을 지키고 실제로 이 지역 발전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경선은 본선 승리를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본선에서 지는 경선은 의미가 없습니다. 경선 선택의 기준은 오로지 하나, 본선 경쟁력, 확실히 이길 후보가 누구냐입니다.

전 지역에서, 전 연령대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가진 후보 누구입니까?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이길 후보, 바로 저 이재명이 유일한 필승카드입니다. 네

거티브로 흙탕물이 쏟아지고, 손실이 저에게 발생해도 저만은 끝까지‘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 하겠습니다. 끝까지 민주당의 원팀 정신’ 지켜내겠습니다.

 

용광로선대위로 똘똘 뭉쳐서, 자랑스러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이어 4기 민주 정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잘못된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하여, 더 유능하고 강력한 이재명 정부로 청출어람하겠습니다.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대리인일 뿐입니다. 일꾼일 뿐입니다.

행정은 길을 잘 가면 되지만, 정치는 새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이 제게 기회를 주시면, 어떤 경우에도 어떤 난관도 뚫고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기회를 주시면 공직은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습니다.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성장사회, 억울함이 없는 공정 세상, 이재명이 반드시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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