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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줍줍

IMF 올해 경제성장률 -1.2%, 제목 장사하는 언론 왜?

by 작은사치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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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코로나 19 영향 속,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1.2%, OECD 36개국 중 가장 높아

기사 제목만 보면 우리나라 최악의 성장률로 세계 최하위 처럼 읽힌다. 세계 경제위기와 경기 불황은 현 정부의 부정적 이미지 만들 위한 제목 장사의 소스로 총선 이후 대선을 앞두고 "경제폭망론 프레임"으로 정부 흠집내기 보도는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싶다. 코로라19 정국 내내 그러했듯,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방역에 대한 찬사도 수 많은 외신을 보고서야 알았듯이..

 

세계경제는 –3.0%…“대공황뒤 최악”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월 3.3% 성장을 전망했으나,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충격을 반영해 무려 6.7% p나 낮춘 -3%를 내놓았다. 이 성장률은 IMF가 공식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세계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 4월에 내놓은 전망치는 -1.3%였고 그 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0.1%로 역성장했다. 이때보다 상황을 더 엄중하게 본 것이라고 한다.

OECD 36개국 중 가장 높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1.2%

IMF는 우리나라가 올해 -1.2%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는 0.1%, -0.6 ~0.8%였는데 이것보다 더 낮게 잡았다.

그래도 위안을 삼는다면 '-1.2%'란 수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나라 중에 가장 높은 거란 사실이다. 

 

IMF는 또한, 우리나라가 수출 등 대외 비중이 높은 나라인 만큼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전방위적 방역과 신속한 경기 대응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읽힌다. 또 주요 국가들의 다양한 대응 조치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소상공인 고용유지와 가족 돌봄 지원,, 기업 피해 지원 등을 예로 들기도 했다고 한다.

언론의 제목 장사는 왜?

우리나라 보수언론 위주로 대다수 언론의 제목 장사는 이러한 세계적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보도하면서 제목만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최악의 성장률인 듯 제목을 뽑는다. 의도는 무엇일까?

 

한겨레의 제목 "IMF “올해 한국 성장률 -1.2%, 세계 -3.0%" 정도는 뽑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늘 그러해 왔듯 대다수의 현 정부와 이념성향을 달리하는 언론들은 기사실 내용과는 다른 정부의 부정적 뉘앙스의 제목 장사를 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기사의 제목만 소비하는 경향을 타깃으로 현 정부에 부정적 이미지를 심기 위한 행태가 아니고서야 이럴까 싶다. 

 

3달동안 코로나 19를 이용한 '가짜 뉴스', '왜곡기사', '공포성 기사'등으로 혼란을 부추겼다는 외신들의 평가도 있었다. 심지어 '한국의 코로나 19 방역에 방해되는 한국 언론', '한국 언론 기사는 최악이다'라는 외신의 보도 또한 많았다. "외신이 민족정론지"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아닐까? 

 

우리의 대다수 언론은 세계의 경제위기는 현 정부 때리기에 좋은 소스로 이용되어 비판적 제목 장사는 앞으로 있을 대선을 앞두고 더욱 극심해지리라 예견해 본다. 우리나라의 언론자유는 세계 상위에 있으나 언론 신뢰도는 최하위에 있는 이유 또한 합리적 의심을 갖게한다. 다행인것은 대중들이 언론의 기사를 신뢰하지 않고 스스로 팩트체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되어진 변화하고 있는 현상을 언론들만 과거에 머물어 있는 듯해 안타깝다.

 

자료출처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24953&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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