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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줍줍

31번째 확진자, 2차례 검진거부로 슈퍼전파자?

by 작은사치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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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31번째 확진자는 두 차례 코로나 '검진 거부'가 낳은 무더기 감염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한 명이 26명 감염, 얼마나 더 늘어 날 것인지

이틀만에 대구경북에서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26명이나 추가되었다. 추가로 19일 밤 10명정도 더 나올 예상이라고 보건당국이 곧 공식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은 확실해 보인다. 단 한명에 의해서 대구경북이 공포와 불안 상태에 놓이고 말았다. 

 

현재 26명의 확진자들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31번째 확진자 한 사람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수도권 추가 확진된 2명 중 1명은 20번째 확진자의 자녀이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도 역학조사 중이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31번째 확진자는 의료진은 의심했고 검사 권고를 2차례나 검사를 거부해 일어난 한 사람에 의한 26(+ ∝)명의 '코로나 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 할 것 같다.  절대 이런 식의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사례가 나온 것이다. 의사의 검사 요구를 거부하다니..

 

현행법상 당사자가 거부하면 의료진이 강제할 규정이 없다. 

일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장이 보건소를 통해 조사 진찰할 수 있으나 이 권한이 의료진에게는 없다. 질병에 대한 의심만으로 행정적 강제하는 건 극히 제한적이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31번째 확진자의 케이스에서 확인된 것처럼 당사자 한 사람의 건강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보건이 중대하게 위협받는 사태를 경험한 이상 의료진이 지자체장에게 필요한 행정처분을 긴급 건의 할 장치가 필요한 것은 아닌가 싶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한편으로는 불행 중 다행인 것이 대구 경북은 한 사람을 역학 고리로 하는 사례로 밝혀져 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다.

 

이 상황에서 또 '대구경북을 봉쇄한다'라는 가짜 뉴스가 돈다. 사람들이 두려움을 이용한 가짜 뉴스와 선거철을 맞아 이런 가짜 뉴스를 정치에 이용하려고 하겠지만 이렇때일수록 정부 당국의 공식 발표 이외에는 어떤 이야기나 카더라 뉴스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31번째 확진자 한 사람이 166명이나 접촉했다고 1차적으로 밝혔으나 31번째 확진자의 활동 방경이 넓은 데다가 최초 검진 거부한 것처럼 과연 이동 경로를 빈틈없이 털어놓을 지도 의문이다. 166명의 접촉자들 또한 신천지 신도들이 다수인 점도 걱정스럽다. 이들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한 것인지 우려스럽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코로나 19의 감염을 잡아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 한 명의 검사거부가 대구경북, 아니 나라 전체를 불안과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31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대학병원이 있고 그 병원이 폐쇄됨에 따라 치료를 필요로하는 많은 환자들을 위험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종교적인 특징 때문에 동선을 제대로 말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 최초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유는 아닐지가 걱정스럽다."

 

한 사람이 방역 수칙을 어김으로 인해

지역의 의료체계를 무너트리고 국가 방역 체계를 다 흔들어버리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사례가 나왔다. 그나마 이런 충격적이 사례가 나옴으로써 모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불행 중에 다행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또, 26명이 아직까지는 한 사람의 연결고리 역학조사 틀 안에 있어서 다행이다. 26명이 개별 지역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이 아니라는 점이 다행스럽긴 하다.

 

 

폐렴 환자도 적극적으로 검사 사례

수도권 확진자 2명 중 1명은 나머지 1명의 확진자의 경우는 감염경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 이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폐렴 환자라도 적극적으로 검사한다는 정책의 전환 덕분에 확인된 사례라 다행스럽다.

 

사진출처 : mbd뉴스 캡쳐

 

나머지 한 명은  20번째 환자의 자녀인데 이 사례도 하지 말아야 할 당국의 수칙을 어긴 사례이다. 15번째 환자가 20번째 환자를 감염시켰는데 15번째 환자가 자가 격리 중에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 안 된다는 수칙을 어겨 15번이 20번에게 20번이 다시 자녀에게 전염시킨 사례다.

 

"방역당국이 하지 말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이 되고 있는 사례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초기 대처 잘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

1주일~10일 정도

시간을 벌었을 뿐

지역감염을 예상해야 한다"

라는 전문가의 조언

 

 

31번째 확진자 아니었으면 확진자보다 완쾌된 퇴원자가 많았고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갈수 있는 하루였다. 4명이 퇴원해 16명이 완쾌되어 격리가 해제되었다. 

 

한 가지 다행인 소식은 '우한발 입국자 내외국인 대한 전수조사'가 마지막 1명까지 찾았고 모두 모니터링했다는 것이다. 31번째 환자의 대구경북 감염 사태만 없었으면 '코로나 19'관련해서는 모두 방역당국의 모니터링 안에서 관리되고 사태 종식이 빨라질 수 있을 텐데 참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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