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와 제시카송

짜파구리 들고 제시카 송 흥얼대고, '기생충' 영화 속 콘텐츠

 

이번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4관왕은 할리우드에 많은 변화와 한국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그 파급 효과는 클 것 같다. 또한, 많은 영화인이나 한국영화 투자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아시아계 영화가 북미 주류시장, 할리우드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의 한류와는 차원이 다른 높아진 위상과 경제적 효과를 거두게 될 거라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 MBS 뉴스투데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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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에 잠깐 등장한 '짜파구리'

 

'짜파구리'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면서 이 라면 회사는 홍보에 나서고 '짜파구리' 요리법은 영어, 중국어, 독일어, 태국 어등 10여 개의 나라의 언어로 된 SNS, 유튜브 등에 요리 콘텐츠들이 계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래서일까 이 제품은 해외 판매가 기생충으로 14.5% 성장했다고 한다.

 

사진출처 : MBS 뉴스투데이 캡쳐

 

 

영화 속 '제시카 송'도 화제이다.

 

'제시카 송'은 기우(최우식), 기정(박소단) 남매가 학력 및 출신을 각본대로 속이기 위해 '독도는 우리 땅'의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는 영화 속 장면이 해외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제시카 송 가사를 담은 티셔츠와 머그컵 등은 영화 '기생충' 굿즈가 되어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출처 : MBS 뉴스투데이 캡쳐

 

 

이처럼 기생충의 효과는 '오스카 범프'를 넘어 또 다른 콘텐츠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 오스카 범프란? Osca Bump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인한 단기 급등 효과를 말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통상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은 정도의 차는 있겠으나 '오스카 범프', '오스카 바운스(Bounce)'의 연쇄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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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BTS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우리의 K팝을 전 세계에 확산시킨 전례에서 처럼 '기생충'은 K무비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국 문화콘텐츠의 성공은 소비재 관련 기업에 간접적인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될 수 있게 되었고, 가장 큰 수혜를 볼 업종은 역시 관광 산업이 아닐까 싶다.

 

해외에서의 한국 콘텐츠의 성공은 관광객이 많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명칭이 정해짐)'로 당장 그 효과를 볼 수 없다 치더라도 앞으로 장기적으로 본다면 관광객은 늘고 그로 인해 내수시장에 긍정적인 경기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 MBS 뉴스투데이 캡쳐

 

 

콘텐츠 기업 코스닥 대장주로 부상할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 이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급등했다고 한다. 바른손이앤아이의 자외사인 바른손도 전일 대비 29.87% 오르며 2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증권가에서는 '기생층'의 수상 쾌거가 국내 콘텐츠 업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