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박스 크기의 1인 진료 부스, 1분 만에 검체 채취 "워킹 스루" 등장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16일 실시한, 선별 진료소에 설치된 1인 감염 안전 진료 부스 'safety', 일명 "워킹 스루"가 화제이다.
※ 연합뉴스, 3월 25일부터 인천공항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40개 설치
미국 ABC 방송이 코로나 19 검사 방식과 관련되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워킹 스루'도 발빠르게 소개했다. 미국 ABC 뉴스는 17일 트위터에서 "한국의 서울의 한 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부스를 닮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며 선별 진로 소의 모습을 전하며"한국에서는 25만 명 이상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라고 놀라움을 덧붙였다.
이 '워킹 스루'는 1인용 음압실(공중전화박스 크기)에서 인터폰으로 진료를 하고 의료인이 검사실 구멍으로 팔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의사와 환자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워킹 스루' 검사 방식은 환자 비말에 의한 의료진 감염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고, 한 사람 검사 후 바로 (음압실) 소독까지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환자 대기 시간도 적다. 거기에 더해서 의료인이 마스크 부족과 보호복을 입고 벗는데 불편함을 덜어줘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만족감이 높다고 한다. 또한, 하루 10여 명 밖에 하지 못했던 검사를 70여 명 까지 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고 한다.
이제 오는 23일부터 남양주시 제2청사와 풍양 보건소에 코로나 19 감염 안전 진료부인 '워킹 스루' 2곳을 설치,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한다.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워킹 스루', '1달 동안 빨아 쓰는 마스크 개발', '검사 키트 수출'등 놀랍고도 반가운 뉴스들이 들려온다.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전방위적 노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전 세계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국뽕'을 즐겨도 될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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