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중국산 김치 먹어도 전염?
■ 중국 식자재, 먹으면 위험하다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중국산 식자재 위험성이 괴담처럼 퍼지고 있다. 일부에선 중국산 김치 등 식자재는 물론 마라탕, 양꼬치, 훠거 등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는 비말(침방울) 전파 방식이 유력한 만큼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바이러스가 식자재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산 식자재는 제조되고 실려 오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바이러스가 현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고 설명했다.
■ 눈만 마주쳐도 감염된다?
신종 코로나는 침방울이 호흡기나 눈ㆍ코ㆍ입의 점막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유력하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중국에선 방역 고글을 착용하지 않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다만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전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될 수 없다. 감염자와 눈을 마주쳤다는 것만으로도 전염이 일어난다는 괴담은 국민적 불안감만 부추긴다.
■ 손 세정제 사용해도 소용없다는데
바이러스는 알코올이 70% 정도 포함된 손 세정제로 사멸되는 만큼 손 세정제 사용은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국내 보건당국은 손 씻기를 지속해서 권장하고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세면대가 없는 곳에서 활동할 때는 알코올 손 세정제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게 좋다. 정 본부장은 "대중교통 손잡이, 휴대전화, 문고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수 있으니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한다"며 "기침 예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예방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129111301338)
공기로 퍼지고 기내 위험?
■ SNS 등에 떠도는,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영상
<조승연 / 인천의료원장>
"사망하기 일보 직전의 환자들이 거리를 다닌다는 게 상상이 잘 안되는 일입니다. 서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는 사실은 다른 질환에 의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침방울과 신체접촉으로 감염된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공기로 퍼지고 기내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침방울과 신체접촉으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떠다니며 전파된다는 것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기내엔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하고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흘러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감염 확률은 낮습니다.
(또한, 기침으로 침이 날아갈 수 있는 거리는 2m 정도가 최대치로 바로 떨어짐)
<조승연 / 인천의료원장>
"음압병상이라고 하는데서 적용하는 방식인데요. 침이나 이런 분비물이 날아가서 접촉되는 거리의 바깥에 있는 분이라면 큰 걱정을 안 해도…"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12908102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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