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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줍줍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한국, 신용1등급 평가"

by 작은사치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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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1등급,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수출 활황

기재부 보도자료에 따르면1.18일(뉴욕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Moody’s(무디스)는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강조되는 추세에 따라 전세계 144개국에 대한 ESG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무디스가 한국을 신용영향점수에서 최고 수준인 1등급으로 평가했다. 미국은 2등급, 일본과 중국은 각각 3등급으로 평가했다.

2021. 1. 19. 기재부 보도참고자료 

우리나라는 세부 분야별 평가(IPS)에서 ‘지배구조’ 평가에서 1등급(긍정적)을 획득하고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을 받아 종합적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기재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환경 분야 1등급을 받은 국가는 없다"라고 밝혔다.

 

세계속 한국은 달랐다.

야당과 국내보수언론은 문재인 정부가 기초연금이나 재난지원금 등 복지 확대하는 재정정책만 편다싶으면 '베네수엘라로 추락한다'는등 '경제폭망론'으로 비판과 공격만 해왔지만, 정작 국제적 반응과 평가는 달랐다. 정치든 경제든 소리 없이 도약해 국내 주식시장도 3000선을 넘는 역대 최호황이고 이에 맞물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는게 팩트다.

 

야당과 보수언론들은 '경제 망해라 망해라'라고 고사라도 지내는 듯 진영논리에만 빠져 국민은 안중에 없는 듯해 불편하다. 제대로된 정권을 비판한다면 좀더 건설적인 대안과 서민들을 위한 두터운 지원을 요구해야 하지 않나 싶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20년 한국 경제가 -1.1%로 세계 1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3.7%, 일본 -5.3%, 독일 -5.5%, 프랑스 -9.1%, 영국은 -11.2%로 큰 폭의 추락을 예상했다. OECD는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회원국 중 GDP 위축이 가장 적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은 중국의 엄청난 물량공세에 몇년을 고전했으나, 기술력 우위를 입증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가치선들을 지난해 연말에만 125천억 원어치를 수주하며 중국을 제쳤으며, 한국의 배터리와 반도체는 전기차 시대를 맞물리며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경제규모(GDP 기준)는 세계 9로 올라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NS에서 "한국의 ESG 요소가 국가신용등급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평가는 전세계 144개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중 우리나라, 독일, 스위스 등 11개국이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추진, 2050 탄소 중립 전략 실행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ESG평가 확대적용 영향을 검토·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호외다.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 ESG 신용 영향 점수를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평가했다"라며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 보다 한 단계 높고 일본과 중국보다는 두 단계나 앞선 결과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 현재 경제적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로 생각된다"라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431억달러로 한달 전보다 67억2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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