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도스박사의 '한국 코로나19 체험기'

한국의 코로나19 발생에서 얻은 교훈 "좋은 놈, 나쁜 놈, 그리고 못난 놈"

펜도스 박사는 10일 미국 잡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한국의 코로나19 발생에서 얻은 교훈 : 좋은 놈, 나쁜 놈 그리고 못난 놈'(Lessons From South Korea’s COVID-19 Outbreak: The Good, Bad, and Ugly)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펜도스박사의 '한국 코로나19 체험기'

부산에 거주하며 도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스틴 펜도스 박사(미국 예일대학교 세포생물학 박사)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등 대응에 박수를 보내면서 제1양당인 미래통합당에 쓴소리를 했다고 한다.

 

펜도스 박사는 "기능적인 SOP(체계적인 절차 시스템)가 없는 국가가 많아 조적적인 대응이 어렵다"라며, "미국과 일본도 이러한 절차 시스템이 없어 혼란을 겪고 있어 우려를 빚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대만은 일관되게 체계적인 절차를 보여준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또한, 한국 정부는 "사스와 메르스 등 경험에 따라 감염증 관리에 많은 투자를 했으며, 한국의 투명한 정보 공개, 대량의 검사, 확진자 격리와 치료, 오염된 환경 소독 등의 한국을 부러워하는데 동의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결국 적절한 정부의 체계화된 '코로나19 대응 시스템'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감염병 억제를 위해 믿을 수 없는 선물이라며 "대다수 한국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비난받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코로나 19 대응에 변수 신천지와 통합당

펜도스 박사는 그 변수라는 것이 '검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노년층과 믿음으로 뭉친 이단 신천지 집단, 그리고 미래통합당의 코로나19 정치화 등이이다"라고 말하며 미래통합당이 보수언론 등과 함께 현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펜도스 박사는 "일부 한국 언론은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대한 비판을 계속했다. 이런 비판들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주도권을 잡고,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라고 보수야당과 보수언론에 대해 지적하며, '중국인 입국 금지'에서 '마스크 대란'까지, 보수진영의 정부 비판 프레임 변화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한국 정부 방역 대책, 한국 신문만 비난.. CNN, BBC 등외신이 민족정론지"의 주장이 무리는 아닌 것 같다. 공감한다.

 

"무의미한 정치적 공격이 코로나19 방역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펜도스 박사는 마지막으로 "지역 자원봉사를 하는 과학자로서, 나는 코로나19의 정치화에 매우 실망했다. 물론 미래통합당이 내 글을 읽고 반성할 것이라는 희망은 없다"며 "특히 미래통합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은 노년층은 문재인 대통령에 비협조하면서 오히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꼬집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료출처 : 노컷뉴스 https://news.v.daum.net/v/20200311210032299

美예일대 박사 "코로나19 변수? 신천지·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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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전문가와 외신을 비롯한 국가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대응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SOS를 보내는 반면, 우리의 보수야당과 보수언론들은 코로나19를 이용해 정부 흔들기에만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코로나 확산 주범은 신천지와 보수세력_외교전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