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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파출소 직원, 기동대 요청했지만 윗선에선...
112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이 미흡했다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발언에 대해 현직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이 실명으로 이에 반박하는 글을 경찰 내부망에 올린 뉴스 보도...
출처 : 2022.11.2 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zk_M7X_e41k)

이태원에서 3년째 근무 중인 직원이라고 밝힌 이 경찰은 동료들이 감찰 조사를 받는 중이어서 걱정돼어 글을 쓴다면서
"지난 10월 15일에 있었던 이태원 지구촌 축제 때 기동대 경력 지원 요청을 했지만 윗선에서 거절했고 핼러윈 당시도 안전 우려로 용산서에서 서울청에 기동대 경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경력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어제 경찰청이 사고 전 3시간 40분 동안 11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는 공식 발표와 달리
"사건 당일 18시부터 22시까지 총 79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라면서 "압사 우려 112 신고는 사고 발생지 골목길 뿐만 아니라 이태원역 주변 일대 여러 곳에서 접수되었다"고 덧붙였다.
11건 중 4건만 출동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신고자는 귀가하라고 안내했고 파출소 직원들은 다른 여러 신고로 출동하는 중에도 틈틈이 시민들에게 해산 요청을 했지만 지하철과 버스로 몰려드는 인원이 몇 배로 많아 안전사고 우려 신고에 다른 신고도 처리해야 해서 20명으로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장님의 112 신고 대응이 미흡했다는 발언으로
용산서 직원들은 무능하고 낙태한 경찰관으로 낙인 찍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어떠한 점을 근거로 그런 발언을 하셨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경찰청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원순시장이 만든 '디지털 상활실'만 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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