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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줍줍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을 먹게 하라?..'윤석열, 부정식품'

by 작은사치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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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의 "선택할 자유" 란?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 그 아래의 것을 선택할 자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의 책 '선택할 자유'를  권하면서 한 발언이 논란이다. 윤 후보는 감명받은 책

신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 대해 본인의 생각은 "부정식품이라는 것은, 없는 사람은 그 아래 것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다.

 

"국민의 기본권인 안전, 건강, 생명이 

빈부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인가?" 

윤석열 왈, "나는 부정식품 단속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부정식품은 법적 기준을 위반한 식품을 말하며 불량식품과 위해식품이 포함된다"

7월 18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은 "과거 대검에서 부정식품 단속 지시가 내려왔으나 부정식품 단속하지 않았다."라며, 그 이유는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윤석열후보의 부정식품이란? 없는 사람이 선택해 먹는 것..

서울대를 나와 9수를 통해 검사가 된 사람, 똑똑하다고 자부할 스펙의 소유자라고 해도 될만한 사람,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사람의 발언이라는 것에 어안이 벙벙하다.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한 나라의 국정운영 기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아닌가? 국가는 차별없이 모든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헌데 윤석열후보의 경제철학이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 그 아래 것'을 선택해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주 120시간 노동'도 선택해 일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박근혜만도 못하다?"

을지로위원회에 활동해온 우원식 더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 "잘 나가던 검찰이었던 저 사람 눈에 국민은 개돼지로 보이나 보다"라며 "요즘 매일 낮 술 하던데, 설마 술 먹고 인터뷰한 건 아니겠지"라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후보님, 독약은 약이 아닙니다"라며 비꼬았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이 자는 박근혜만도 못하다"라고 올렸다. 최소한 박근혜 정부는 부정식품을 '4대 사회악'의 하나로 꼽았단 사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돈이 없는 사람은 먹고 죽을지 아플지 모를 부정식품 이라도 먹어라?

적어도 정치인이라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돈이 없어 불량한 식품 먹을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갖게 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최소한 먹는 것 만은 안전하고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해야 정상 아닌가? 

여기서 언론의 책임을 논할 수 밖에 없게 한다. 언론이 키웠다 해도 무방할 윤석열후보이다 보니 많은 언론들이 검증보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기사 형식으로 쉴드치기 급급해 보인다. 박근혜정권 당시 보여준 언론들의 정권빨아주기 모습이 세삼 다시 보이는듯해 안타깝다.

 

 

유승민, 윤석열에 "가난하다고 '부정식품' 먹게 하나"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야권 대권 주자 1위로 최근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포문을 열었다

www.newsis.com

 

尹 '부정식품' 발언 "경제적 힘든 분 위해" 해명도 황당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정식품' 발언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주 120시간 근무'를 언급해 논란이 된 지 채 10여 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2일 윤석열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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