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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마스크 부족은 '중국 퍼주기' 프레임

가짜 뉴스 하나가 팩트체크 없이 퍼지는 언론 현실 왜? 예를 들어보자

 

  조선일보와 TV조선의 5일간 중국으로 간 527만 장  

 

▷ 2월 25일,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 엄성섭

"2월 2일에도 범정부 단속하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마스크 사재기. 중국으로 가는 거, 특히 대량 사재기들. 그런데 중국으로 빠져가는 물량 여전히 많거든요? (중략) 관세청 자료를 보면요. 지난 2월 12일부터 16일간, 닷새 동안만 중국으로 수출된 보건용 마스크가 총 527만 장입니다."등으로 중국 퍼주기 프레임 시작은 극에 달한다.

 

※ 팩트체크 : 식약처 자료가 관세청 자료로, 전체 수출량이 중국 수출량으로 둔갑

 

2월12일 부터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 일일 생산량과 일일 출고량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조선일보의 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엄성섭 씨의 방송 이후에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중국으로 수출된 마스크가 527만 장이나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25일과 26일 양일간 경인매일, 스포츠조선, 뉴데일리, JTBC, 중앙일보 기사를 통해 나왔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지면 기사에서 JTBC는 저녁 종합 뉴스와 아침 뉴스에서 이 내용을 전해졌다.  모두 중국으로 대량의 마스크가 수출되면서 국내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정부 비판 내용의 기사였다.

지난 2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식약처 보도자료를 잘못 해석하여 보도한 기사(출처 : 민주언론시민연합)

 

 

▷ 식약처 보도자료 제대로 해석한 건 KBS뿐

KBS는 26일 온라인 기사 '취재 K-마스크 구하기 스트레스 ‘한 달’… 이제 끝날까?'에서
5일 동안의 출고량은 4475만 장이고, 이 가운데 수출량은 527만 장”으로 “해외로 나간 게 전체 출고량의 약 12%에 불과”하다며 “매점매석 등 유통상의 문제”가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의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식약처 보도자료를 잘못 해석한 뒤 마스크 품귀 현상 원인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72)

 

 

 하루 생산량 1000만개, 1인당 마스크 생산량 세계1위 

국내 마스크 하루 생산량이 1000만개이다. 1인당 마스크 세계1위 생산이지만 국민 5000만이라고 볼때 당연히 부족 할 수 밖에 없다. 전세계가 마스크 대란이라고 보수세력이 그렇게 믿고 늘 인용하는 외신들이 말하고 있다. 거기에 언론의 마스크 부족 공포팔이는 외신에서 조차 방역을 방해하고 확산에 한국언론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부끄럽지 않은가? 아니 부끄러움은 이들에게 아무 문제가 아닌듯 하다. 정부흔들기 위해선 국민의 안전과 생명 따위는 아무 문제가 아닌것인냥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마스크 5부제 구매 방법

 

  2월26일 수출 제안 조치 이후 중국 수출 사실상 없다  

10% 이내로 수출 제한 이후 실제 통관 과정 지연(국내 필요성 이유)등으로 사실상 수출량이 없고, 초기 중국 대 확산 때도 세계 모든 나라로 수출량이 20%였다. 이것 모두가 중국 수출로 둔갑되었다. 당시는 약국에 마스크 살 수 있었고 31번 환자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안 한 사람들도 많았던 시기이다.

마스크 중국 수출물량에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근로자와 교민을 위한 물량이었고, 일 예로 중국의 부품공장 조기 가동시키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현대자동차 생산의 초기 가동을 가능캐 했다. 이런 사정은 무시된 채 퍼주기로 단순 이용해 퍼트린다.

 

중국에서 인천시로 지원한 20만장

코로나 발생 초기(국내 확진자 십여 명) 시 각 지자체들이 중국 자매결연 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그중 인천은 2만 장을 보냈고, 이후 그 지역이 안정되고 다시 인천으로 20만 장으로 보답해 왔다. 이 마스크가 부적합한 마스크라고 폄하하는 가짜 뉴스가 뿌려져 정정보도 요청에 기사 내려야 함에도 아주 짧게 끝에 한 두줄 추가, 기사는 그대로 여전히 소비되고 있고... 가짜 뉴스로 퍼트리고 퍼진 상황에 사실이 밝혀진들 이미 늦은 상태.. 이게 가짜 뉴스의 목적일지도.. 중국 혐오 프레임을 위해서 눈물 난 언론들의 노력이 참 대단하다 싶다.

 

 

 

  언론의 마스크 찬양?  

 

중국 퍼주기 프레임으로 근 10여일 동안 마스크, 마스크, 마스크 안 쓰면 죽을 것처럼, 마스크만 쓰면 모든 게 해결될 것처럼 결국 '마스크 부족 공포심은 중국 퍼 주기하는 현 정권 탓이다'가 목적이고 결론은 내기 위한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 극히 정치적인 것이라 보인다.

 

아직 거리를 돌아다닐 감염시킬지도 모르는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것이 확산을 막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닌가? 근데 오로지 마스크만 외치는 이들의 목적은 뭔가?  코로나의 재난 사태를 이용한 언론의 정부 흔들기가 아니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너무나 과한 공포 팔이로 경제가 위축되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게 되고 그건 또 정부 탓이 되는 것이고, 그를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는 보수세력의 의도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과연 과한 음모론이라고 치부할 것인지...